부천에서 아이 둘 키우고 있는 사람이 직접 추천하는 아기랑 같이 가기 좋은 카페 5군데예요. 아기 의자가 따로 준비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도 있어요. 카페 크기도 대형카페부터 소형 개인 카페까지 다양하게 추천해 드릴게요.
9로평상
9로 평상이라는 카페는 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부천이 아닌 구로에 위치해 있는 카페예요.
하지만 부천 범박동 바로 옆쪽에 위치해 있고 또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서 차로 10분도 안걸리기 때문에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일단 9로평상은 엄청 큰 대형카페예요. 층수만 4층에 루프탑도 있어요.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긴 하지만요.
거기에 위 사진처럼평상처럼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이랑 방문하기에 너무 좋아요. 위 평상 공간은 따로 예약 후 사용해야 하니 참고해 주세요.
예약은 네이버에서 하실 수 있어요.
비매션
비맨션은 부천의 대표적인 대형카페로 불리는 곳이죠. 일단 크기가 크기 때문에 아기가 조금 시끄럽게 해도 부담이 없는 곳이에요.
공간도 넓고 천고도 높아서 좋아요. 아기 의자도 따로 준비되어 있고요.
브런치 메뉴도 팔기 때문에 주말에 늦잠자고 일어나 갈 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
베이커리 호프
베이커리 호프는 부천시청역에 가까운 빵집이에요. 카페라고 할 수도 있고요. 베이커리 호프는 빵 종류가 정말 많아요.
베이글, 바게트류가 인기 많고 늦게 가면 품절될 때도 많더라고요.
베이커리 호프는 단독 공간은 아지미나 내부 공간이 꽤 넓기 때문에 아기랑 같이 방문하기에 좋아요.
아기 의자도 따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내부가 조용한 편이 아니어서 아기가 조금 시끄럽게 해도 괜찮고요!
오브 커피메이커스
오브 커피메이커스는 상동 카센터거리, 카페거리에 위치한 작은 개인 카페예요. 상동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는 대부분 개인 카페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 가장 아기 친화적인 성향의 사장님이 계신곳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입구에서부터 댕댕이, 유아 환영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 마음 편히 아기랑 방문했어요.
내부 공간이 좁아서 아기가 시끄럽게 할 때는 눈치가 보이기도 했지만 외부로 잠깐씩 나갔다 와서 괜찮았어요.
최근에는 사장님이 아기들을 위한 과자를 하나씨 주시더라고요. 이런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이에요.
아, 그리고 이 글에서 소개해 드리는 다섯 군데 카페 중에서 커피 맛이 제일 맛있는 곳이랍니다. 커피 좋아하는데 아기랑 갈만한 카페 찾느라 맛없는 커피에 지친 부모님들께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스페이스작
마지막으로 부천에서 아기랑 갈 만한 카페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스페이스작이에요.
스페이스작 또한 대형 카페로, 굉장히 시끌시끌한 곳이에요. 덕분에 할머님 나이대의 어르신들부터 아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커피 맛이 별로여서 잘 방문하지는 않지만 또 아기가 시끄럽게 하는 시기에는 이만한 카페도 없어 종종 가는 카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