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기랑 갈만한 곳 10군데 추천 (키즈카페x)

35개월, 13개월 아기 둘 키우는 아기 엄마예요. 부천에서 주말마다 아기랑 함께 갈만한 곳 찾고 계신가요? 제가 아이들과 다녀와서 좋았던 곳, 남들이 알려주지 않는 곳들도 알려드릴게요. 글 보면서 이번 주말 갈만한 곳 결정해 보세요.


웅진플레이도시

부천 아기랑 갈만한 곳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에요. 웅진플레이도시는 사계절 워터파크가 있어 물놀이 하기에 너무 좋아요. 그리고 물놀이 뿐 아니라 동물원이 있는 아쿠아리움도 있어요. 또 볼베어파크라는 키즈카페도 있답니다.


부천에서 아기랑 실내에 머물만한 곳 찾으신다면 여기 한 번 가보세요. 실내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추운 겨울에도 가기 좋아요.


작은 몰처럼 여러 식당, 카페도 있기 때문에 놀고 식사까지 하고 오기에도 좋답니다. 주차장도 넓고요.


꿀팁

네이버 혹은 웅진플레이도시 앱에서 입장권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

아이들과 같이 밥먹기 좋은 식당은 백세장어와 누룽지 삼계탕이에요. 백년 누룽지 삼계탕인데 입구가 뒤쪽에 있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맛있으니 한 번 가보세요.


만화박물관

부천이 만화의 도시인 건 아시죠? 만화박물관은 2시간 정도 다녀오기에 참 좋아요. 박물관이기 때문에 지루할 수 있지만 군데군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요.


만화를 어떻게 어떤 거로 그리는지 과정도 볼 수 있고요. 또 만화책방도 전시되어 있어 예전의 만화 문화를 설명해주기에도 좋아요. 웹툰에 대해서도 안내되어 있고요.


4층에는 체험형 전시관도 있어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에도 참 좋답니다.


부천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부천시 남부수자원 생태공원은 날이 좋을 때 방문하기 참 좋아요. 나무가 많고 잔디밭도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이만한 곳도 없는 것 같아요.

근처에 철길도 있고 연못도 있고 또 천도 흘러서 생태공원의 이름에 맞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돗자리를 깔 수도 있고 또 텐트도 칠 수 있어서 원터치 텐트 치고 아이들과 노는 가족들이 많아요. 공 가지고 와서 공놀이도 하고 연을 가지고 와서 연날리기도 하더라고요.


도시락 싸와서 반나절~하루 종일 놀아도 지루하지 않은 그런 곳이랍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 무릉도원 수목원

부천 자연생태공원 안에 부천 식물원이 있어요.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도 같이 있고요. 부천 아기랑 가볼만한 곳, 뛰어놀만한 곳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부천 식물원은 온실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은 야외에 있답니다.


부천시의 튤립 명소로도 정말 유명한 곳이에요. 메타세콰이어길도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고요. 군데군데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도 꽤 있더라고요.


부천 자연 생태공원은 킥보드나 자전거, 반려견과 함께 들어갈 수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



부천 식물원

부천 식물원은 부천 자연 생태공원 안에 위치해 있어요. 식물원 크기가 꽤 커서 시간이 부족하다면 식물원에만 방문해도 충분해요.


아이들과 방문한다면 반나절 코스 정도로 오시면 좋아요. 아니면 돗자리, 도시락도 가져와서 식물원 다 보고 생태공원쪽에 돗자리 펴고 피크닉해도 좋고요.


식물원에서는 야자수, 파인애플 나무, 부레옥잠, 선인장, 커피나무, 다양한 꽃들까지 볼 수 있어요.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코스가 많이 길지 않으니 어린 아기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꿀팁

부천시민 신분증을 제시하면 50% 할인받을 수 있으니 신분증을 꼭 챙겨주세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분은 유모차 대여도 가능해요.


나눔농장

부천시에 있는 나눔농장은 먹이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토끼, 송아지, 염소, 양, 병아리, 메추리, 앵무새, 햄스터, 닭, 오리, 기니피크, 당나귀, 거위, 칠면조, 물고기까지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요.

나눔농장에서 먹이주고 있는 아기

동물들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요. 또 큰 동물들은 야외 우리에 있기 때문에 답답해보이지도 않았어요.


꿀팁

처음부터 먹이를 더 구입하지 마세요. 처음에 입장권을 끊으면 먹이셋트를 줍니다. 아이가 더 좋아하는 동물의 먹이만 추가 구매하셔도 충분해요.

오후가 지나면 동물들이 배가 부른지 먹이를 잘 먹지 않아요. 오픈런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야외에 큰 동물들이 많이 있어요. 실내만 둘러보다 가지 마시고 야외까지 꼭 둘러보세요.


식물원 수피아

식물원 수피아는 부천 호수공원 안에 위치해 있어요. 호수공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지만 수피아 식물원은 입장료를 따로 내고 들어가야 해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크기가 너무 작아 실망스러웠는데요. 그래도 식물원 중간중간 앵무새도 있어 다양하게 보기 좋더라고요.


꿀팁

식물원 수피아 내부에 카페가 있어요. 커피는 맛이 별로니 커피보다는 커피아닌 음료를 추천드려요. 카페는 항상 사람이 많으니 식물원 들어가서 카페에 자리가 비어있다면 카페에 먼저 들르시는 것도 좋아요.

2층에는 꼭 올라가 보세요. 초록초록 나무들을 위에서 바라보는 뷰는 더 멋지답니다.


숲놀이터 5곳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숲놀이터 3곳도 같이 소개해 드릴게요. 아이들 놀이터 정말 좋아하죠? 집 앞 놀이터에서만 놀다가 이렇게 색다른 곳에 있는 놀이터에 가면 더 신나게 놀더라고요.

  • 부천 호수공원
  • 부천 도당공원
  • 부천 생태공원 튼튼 유아 숲체험원
  • 성주산 둥지 유아 숲체험원
  • 부천 산울림 유아 숲체험원


부천 시립박물관

부천 시립박물관은 돌 아기, 두 돌 아기에게는 너무 어려운 곳이예요. 하지만 30개월 정도 이상 된다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유럽 자기, 옹기에 대해 전시되어 있어요. 빠르게 둘러본다면 1시간 내에도 가능해요.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는데 이 체험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꿀팁

매주 토요일 10시에 돌멩이, 북아트 체험과 옹기, 흙놀이, 도자기, 미술 체험 등이 있어요. 토요일에 방문하실 분들은 오전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모네정원

부천 모네정원은 이미 너무나 유명하죠? 데이지 인생샷 건지는 곳으로 유명해서 서울에서도 오시더라고요. 5월쯤에 데이지가 만개해서 정말 예쁘답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계절마다 방문하기에도 참 좋아요.

그때그때 계절에 맞게 감자캐기, 고구마캐기, 플라워 클래스, 반려식물 심기, 매실체험 등을 한답니다.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예쁘기 때문에 카메라 가지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모네정원은 미리 예약하고 가야하는데요. 카카오톡으로 예약하시면 돼요.



꿀팁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옷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여벌옷 가져오시면 좋아요.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다면 여자 아이들은 원피스도 예쁠 것 같아요. 하지만 흙을 밟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를 추천한답니다.

또 과일, 과자, 마실 물 등 간식거리도 따로 챙겨주세요. 따로 판매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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